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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만 문제일까? 공복에 마시면 안 되는 음료 6… "위 자극·혈당 급상승"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무엇을 마시느냐는 하루 컨디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이 공복에 커피를 피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커피 외에도 빈속에 마실 경우 위와 식도, 혈당까지 자극할 수 있는 음료가 적지 않다. 식사를 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는 소화기관이 평소보다 외부 자극에 훨씬 민감해져, 늘 마시던 음료도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빈속일수록 음료 선택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커피 말고도 공복에 특히 주의해야 할 음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1. 커피
공복에 마시면 안 된다고 잘 알려진 커피는 클로로겐산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공복에 마시면 위 점막이 직접 자극돼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다. 영양 학자인 재클린 A. 버나렐리(Jacqueline A. Vernarelli, PhD)는 건강 매체 '리얼 심플(Real Simple)'을 통해 "커피는 산성이 강해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하고, 위 운동을 빠르게 만들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영양사 아만다 소세다(Amanda Sauceda, MS, RD) 역시 "위산 역류가 잦은 사람이라면 공복에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음식과 함께 섭취하거나 우유·식물성 음료를 소량 더하는 것이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2. 카페인이 함유된 차
홍차나 녹차처럼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도 빈속에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임상영양사 크리스틴 칼리(Kristen Carli, MS, RD)는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위산 생성을 늘려 메스꺼움이나 위산 역류, 복부 경련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너무 뜨거운 차는 식도뿐만 아니라 위 점막까지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 탄산음료
탄산음료는 위 안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복부 팽만감과 트림,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 공복에는 위가 비어 있어 이러한 자극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탄산음료는 식사 중이나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4. 감귤류 주스
오렌지·자몽·레몬 주스처럼 감귤류 주스는 산도가 높아 공복에 마시면 위 점막을 자극하기 쉽다. 여기에 당분까지 많아 혈당이 빠르게 오르내리면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감귤류 주스를 마실 경우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식과 함께 섭취해 위 부담과 혈당 변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5. 알코올
빈속에 술을 마시면 취기가 빨리 오른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식이나 모임 전, 식사를 거르거나 가볍게 넘긴 채 술부터 마시는 경우는 적지 않다. 문제는 공복 상태에서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되면서 위 점막 자극은 물론 저혈당 위험까지 함께 높아진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이 심해지고, 숙취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알코올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사를 먼저 한 뒤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고당도 음료
식이섬유는 거의 없고 당분만 많은 음료를 공복에 마시면 혈당이 빠르게 치솟았다가 금세 떨어질 수 있다. 마신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나는 듯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쉽게 피로해지고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급격한 혈당 변화는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함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공복 상태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